북유럽 5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 작품 한국 초연...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입력 2022-04-14 14:05   수정 2022-04-14 14:06



<작곡가 권은실>

북유럽 5개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현대음악 작품이 한국 초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대구콘서크하우스는 2014년부터 꾸준히 소개해온 현대음악 집중탐구 공연인 D is Different 시리즈를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오로라의 소리’라는 타이틀로 개최한다.

안데스 힐보리, 한스 아브라함슨 등 스웨덴,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등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현재를 그대로 담아낸 21세기 음악을 선사하는 본 공연에서는 작곡가 권은실이 해설을 더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바이올리니스트 이강원, 송정민, 비올리스트 박소연, 첼리스트 이언, 피아니스트 남자은을 비롯
한 대구 지역의 내로라하는 연주자 11인이 공연을 준비 중이다.




<피아니스트 남자은>

클래식 음악의 중심으로 여겨지는 독일과 서유럽 음악, 자유와 보헤미안을 표방하며 인기를 얻은 동유럽 음악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개되지 않은 북유럽의 자연과 신비로움을 오로라에 빗댄 공연이다.

대구콘서트하우스 ‘D is Different’ 시리즈는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의 ‘D’, 클래식 음악전용극장 대구콘서트하우스의 ‘D’를 상징하며 현대음악을 집중 탐구하는 차별성과 특별성을 지닌 시리즈다.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북유럽 거장 작곡가들의 작품을 한국 초연으로 다루는 이번 공연을 준비하는 것은 큰 행운이다."며 "그 들의 음악을 통해 현대음악의 예술적 가치를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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